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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수 일라(Illa) "제 색깔을 구체화시키고 춤과 노래를 취합하고 싶어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3장의 앨범을 냈다. 정규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곡이 많은 가수는 아니지만 일라는 자신만의 색과 가치관으로 노래를 만든다. 지난 2월 발매한 [Talk Talk]의 경우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잔잔한 멜로디와 은유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수 활동 외에도 댄스팀 로맨티코(Romantico)를 이끌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Q. 인사. 안녕하세요. 일라입니다. Q. 최근. 싱글 앨범 [Talk Talk]을 낸 후 댄스 팀을 병행하면서 운영하면서 다음 앨범 작업을 하고 있어요. Q. 많은 사람들이 ‘일라(Illa)’라는 이름의 뜻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다들 의미심장한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단어의 뜻이 저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를 만들고 싶.. 더보기
[인터뷰] 가수 설아 "아무리 어려워도 끈을 놓지 않고 노력하세요." 2016. 08. 06.숭실대역 카페 숨 Q. 인사. 안녕하세요. 2014년도 5월에 베이비(Bay.B)라는 3인조 여성 보컬 그룹으로 데뷔했었던 가수 설아입니다. Q. 최근. 좋은 작곡가님(이치원)님을 만나서 싱글 앨범도 내고, 프로젝트 앨범이기 때문에 다음 작업을 위해 계속 녹음을 하고 있어요. 베이비에서 솔로로 나와서 심적인 부담감이 있었는데 가족 여행을 다녀와서 기분전환도 하고 자기성찰을 위한 시간을 가졌어요. Q. ‘미앤유(Me & You)' 소개. 미앤유가 뜻을 모르는 분들이 들었을 때는 유(You)가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실 거예요. 이치원 작곡가님과 제이리님은 음악을 염두에 두고 만드셨어요. 음악도 되고 사람도 될 수 있는 거죠. 열정과 사랑, 이런 것들을 뒤늦게 깨닫고 우회적으로 돌려서 듣.. 더보기
[인터뷰] 'Team CSL'의 코스튬플레이어 피온(Pion) "코스프레, 이름만 들어도 두근거리는 분야가 되었으면" 피온 수어사이드스쿼드 할리퀸 코스튬플레이 ⓒ Team CSL ‘what?’ 군중 앞에서 옷을 갈아입으며 당돌하게 던진 한 마디에 앙칼진 매력이 묻어난다. 최근 개봉한 DC코믹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할리퀸이라는 캐릭터 말이다. 최근 이러한 말괄량이 악당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코스튬 플레이어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코스프레그룹 ‘Team CSL’의 모델 피온이다. 사실 피온의 코스프레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할리퀸을 뛰어나게 소화한 부분 뿐만이 아니다. 피온은 일전에 롤 챔피온 쉽에서 게임 속 영웅 아리와 카타리나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큰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게임 캐릭터부터 영화캐릭터까지 다양한 포지션 속에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코스프레, 이름.. 더보기
[인터뷰] 비트박스 그룹 프리마테(Primate) "혁명은 낭만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요." Q. 인사. 반갑습니다. 얼터너티브 비트박스 그룹 프리마테의 투탁과 루팡입니다. 비비 몽키스(Monkeys)! 프리마테(Primate)의 뜻이 프라이메이트. 영장류라는 뜻이에요. 우리가 날 것을 가진 짐승인데 그 중에서 비비 원숭이가 가장 똑똑하고 포악한 원숭이에요. 그래서 a.k.a. 비비 몽키스, 프리마테입니다. Q. 최근. 투탁(이하 투) : 최근에 싱글 앨범도 내고 공연도 했어요. 지금은 휴식이 필요한 시기여서 잠깐 멈춰서 쉬고 있어요. Q. 지난 6월 발매한 ‘멘탈(Mental)'에 대한 소개. 투 : 비트박스가 들어간 곡이고 그런 생각을 했어요.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이게 우리가 자초한 문명의 대가가 아닐까. 각자 다른 대가를 받고 있고 그 중심에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멘탈이 있는데 이 멘.. 더보기
[인터뷰] 래퍼 트라이엄프(Triump) "좋은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한 자신만의 의식,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인사. 안녕하세요. 트라이엄프입니다. 반갑습니다. Q. 최근. 일하면서 다음 앨범 작업에 모든 시간을 쏟고 있어요. 정말 놀고 싶지만 앨범 제작비가 쑥 빠진 후 이번 달까지는 버티는 생활 중이에요. 그래도 이런 상황 덕에 다음 앨범도 반 이상 완성이 되어 가고 있어요. 퇴근하면 딱히 놀 거리가 없어서... 작업을 주로 하고 있어요. 주머니 사정이 돌아오면 답답함을 느낀 만큼 여름을 불태우러 떠날 생각이에요. 삶에서 노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몇몇 사람들은 제가 음악 외에 다른 일은 안 하면서 적당히 대충 하면서 놀면서 편하게 지내는 사람으로 보는데...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회사 다니면서 퇴근길에 술 마시고 다음날 반성하며 출근하는 비슷하게 적당히 사는 사람이에요. 무언가 “빵” 터지는.. 더보기
[인터뷰] 래퍼 오반(Ovan) "어딘가에는 빛이 있고 계속 올라간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요." Q. 인사. 안녕하세요. 오반입니다. 20살이에요. Q. 최근.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망나니처럼 지내고 있어요. 노는 걸 좋아해요. 미성년자 때부터 일을 해서 막상 돈 벌 나이가 되니까 놀고 싶어요. 놀면서 작업은 작업 나름대로 하고 있어요. 레슨도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Q. 얼마 전 렉스디의 ‘Don`t'에 피쳐링을 했는데.(렉스디와의 인연) 제 곡 중에 ‘잡종흡연’이 있는데 그 곡이 락힙합에 올라가고 그 글을 렉스디 형의 전 회사인 ‘로맨틱 팩토리’ 대표님이 듣고 연락을 주셨어요. 만나서 얘기를 하다가 피쳐링으로 참여하게 됐어요. Q. ‘오반’이라는 이름에 많은 사람들이 드래곤볼의 손오반을 떠올리는데. 이럴 줄 몰랐어요. 예전에는 ‘돈살롱’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는데 억양도 안 좋고 너무 구렸어요. 세련.. 더보기
[인터뷰] 가수 이치원&소울원 "파랗던 꿈" 왼쪽부터 이치원, 소울원 Q. 인사. 이치원(이하 이) : 안녕하세요. 이치원&소울원에서 작곡을 맡고 있는 이치원입니다. 소울원(이하 소) : 안녕하세요, 이치원&소울원에서 노래하고 가사, 멜로디를 만드는 소울원입니다. 반가워요. Q. 인터뷰파인더와 처음 인터뷰를 진행한 게 올해 초인데,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이 : 계속 앨범 작업하고 그 사이에 한기란 씨 편곡 작업도 하고 바쁘게 지냈어요. 집에 못 가고 작업실에서 살았어요. 소 : 저는 운동하면서 계속 노래 만들고 별다른 일 없이 지냈어요. 이치원 &소울원 ⓒmelon.com Q. ‘파랗던 꿈’이 발매되는데. 이 : 제가 작곡, 편곡에 참여해서 정규를 내는 게 다섯 번째에요. 이 다섯 번 중에서 제일 떨려요. 제일 하고 싶었던 음악이에요. 올댓은 .. 더보기
[인터뷰] 독립출판물 제작자 태재 "우리 집에서 자요." 독립출판물 제작자 태재 Q. 인사. 글 쓰고 가끔 책 파는 태재라고 합니다. Q. 최근. 회사를 그만둔 지 한 달 정도 됐어요. 1년 사이에 두 번을 그만뒀어요. 최근에는 운동하고 개인정비하고 세 번째 책 작업을 끝냈어요. Q. 회사를 관두고 부담감이 있었을 것 같은데. 부담감은 있었죠. 광고를 전공하고 광고 회사를 다녔는데, 처음에는 대기업, 두 번째는 스타트업이었어요. 전공이라서 제가 잘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카피라이터였는데 카피가 글 쓰는 일인 줄 알았는데 카피랑 글이랑 달랐어요. 회사를 다니는 것보다 나오는 게 덜 부담스러웠어요. 대리, 차장 되는 게 더 공포로 다가왔어요. 안 궁금하더라고요. 아직은 젊어서 그런지 부담감은 없어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흥미진진해요. Q. ‘애정.. 더보기
[인터뷰] 가수 유용호 "흘륭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싱어송라이터 유용호 Q. 인사.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유용호입니다. Q. 최근. 요즘에는 솔로 활동에 매진하고 있어요. 4월에 앨범이 나올 예정이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그룹 피그말리온 왼쪽부터 정다은, 유용호 ⓒzeom.co.kr Q. 그룹 피그말리온 소개. 피그말리온은 초반에는 제 욕심으로 했던 팀이에요. 대화와 소통, 사람들과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위한 팀이었어요. 초반에 발매했던 ‘안녕? 안녕! 안녕..’, ‘달에게’, ‘자장가’ 등은 위로, 사소하고 언제나 있을법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만든 곡들이에요. Q. 피그말리온 결성 계기.(팀 이름) 저희가 둘 다 팀 이름을 못 지었어요. 그러다 어느 날 VJ 특공대를 보다가 자막에 ‘피그말리온 효과’가 나오길래, 하게 됐어요. Q. 피그말리온 작업과.. 더보기
015B의 <21세기 모노리스>와 구글의<알파고> '21세기 모노리스'가 수록된 015B의 6집 앨범 자켓 ⓒmnet.com 015B의 '21세기 모노리스'라는 곡을 알고 있는가? 벌써 이 곡이 나온 지 20년이 되어간다. 디스토피아적 색채가 강했던 노랫말이 인상 깊었던 곡이다. 캐스커가 불렀던 버전의 곡으로 처음 이 노래를 접했었다. ‘과학이란 종교를 믿었는데’라는 노랫말. 과학 문명이 빚어낸 어두운 단면을 단적으로 압축했다. ‘과학문명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생각도 한다. 사실 이 노랫말을 관통했던 일이 얼마 전에 벌어졌다. 3월 10일 열린 이세돌과 알파고의 2국 대국 종료 후 이세돌 九단의 모습 ⓒohmynews.com 지난주 우리나라를 달궜던 사건. 바로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 최정상급 프로바둑기사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