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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래퍼, 공연 기획가 신얼 "저에게 음악은 일상이지만, 때로는 일탈이에요." ‘신이 버린 얼굴’, ‘155.5cm’에서 느낄 수 있듯이 그는 매우 장난스러운 캐릭터다. 하지만 음악과 공연기획에 대해 이야기할 때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지했다. 자신의 콤플렉스를 당당하게 얘기하고,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그는 누구보다 밝은 에너지가 넘친다. 7회를 마친 신얼쇼와 블랭크 크루 활동을 비롯해 최근 5일장 크루 활동과 기존의 공연 방식과는 다른 셀피존까지. 지금까지의 활동보다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신이 버린 얼굴에 대해 알아보자. 래퍼, 공연 기획가 신얼 Q. 인사. 안녕하세요. 블랭크 크루(Blank Crew)의 리더, 5일장 크루에 소속된 ‘신이 버린 얼굴’, 신얼입니다. Q. 근황. 최근 제가 프로듀싱에 참여한 저와 같은 블랭크 크루 소속 치꼬(Chikko)의 싱글앨범 ‘나만 너.. 더보기
가수 윤슬 "음악은 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이에요." 윤슬 Q. 인사.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윤슬입니다. 어둡고 짙은 음악을 좋아하고 그런 곡을 쓰고 있습니다. Q. 근황. 요즘에는 정규 앨범을 준비하는데 집중하고 있어요. Q. 슈스케 이후 달라진 점. 아무래도 전에는 공연을 하면 친구들, 같이 라인업 서는 분들의 지인 분들, 홍대에 자주 오시는 분들이 오셨는데, 방송 이후 공연장에 잘 안 오셨던 분들도 많이 찾아와주셔서 신기하고 재밌어요. 윤슬 - 꽃을 이루다. ⓒhttps://www.youtube.com/watch?v=Cf8TBd2Lvks Q. 지난 2015년 10월 발매한 ‘꽃을 이루다.’ 소개. ‘꽃을 이루다.’는 제가 결혼식장을 생각하며 쓴 곡이에요. 결혼이라는 게 두 사람이 만나 행복하게 살자는 약속인데, 저는 슬픈 결혼식을 생각했어요. 이 .. 더보기
가수 이치원&소울원 "서른어택" 이치원&소울원 Q. 인사. 이치원(이하 이) : 안녕하세요. 이치원입니다. ‘이치원&소울원’에서 작곡 편곡, 늘 하듯이 하고 있고, 올댓에서 리더 활동을 하다가 더 이상 계획이 없어서 지금은 이치원&소울원에 더 집중하고 있어요. 소울원(이하 소) : 소울원이에요. 가사 쓰고, 노래 부르고, 멜로디 만들고 있어요. 이치원 형은 어릴 적부터 리스펙하던 형인데, 팔로알토 형의 소개로 만나서 친해져서 작업을 하게 됐어요. 이치원&소울원 - 쉽지않아 Q. 근황. 이 : 얼마 전에 EP ‘서른어택’ 냈었고, 싱글 ‘쉽지않아’도 냈어요. 올해 초에는 바스코의 ‘Bonnie & Clyde’를 만들었고, 장혜진 선생님의 ‘#BBD'라는 곡도 작업했어요. 작곡은 제리케이가 했고요. 아웃사이더, 트위스타랑 같이 한 ’Sta.. 더보기
래퍼 엠제로(M-Zero) "여건이 안 되면 만들어서라도 하세요." 교복이 바뀔 때마다 생각이 바뀌었는데, 계속 바뀌면서도 바뀌지 않은 건 힙합은 솔직한 거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이야기를 터놓고자 가장 나다운 걸 찾고자 해서 저도 힙합을 시작한 거라서... 힙합은 솔직함이라고 생각해요. 래퍼 엠제로(M-Zero) Q. 인사. 안녕하세요. 래퍼 엠제로(M-Zero)입니다. Q. 최근 근황. 10월부터 12월까지 공연 위주로 바쁜 활동을 했어요. 틈틈이 앨범 작업도 하고 있어요. '엠제로'가 부르는 '엠제로' Q. 10월에 발매한 ‘엠제로(M-ZERO)’ 소개. 박세리 선수에게 영감을 받아서 만든 곡이에요. 곡 제목처럼 저를 소개하는 스웨거 곡이에요. 엠제로가 부르는 엠제로죠.(웃음) Q. 언제부터 래퍼의 꿈을 키워왔는가. 초등학교를 뉴질랜드에서 다녔어요. 처음 사귄 친구들..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CJroblue) 02. "일상의 온도" 카페에 들어선 그의 모습은 매우 인상 깊었다. 큰 키와 서글서글한 인상, 중저음의 낮은 목소리는 흡사 유명 모델을 떠올리게 했다.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모른다. 하지만 그의 그림은 항상 우리 곁에서 숨 쉬고 있었다. 달력, 잡지, 앨범 커버 등 우리 곁에서 외로움, 절망,쓰라림 같은 아픔을 달래주는 치료제다.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 Q. 본인의 그림을 작가로서 평가했을 때의 점수. 100점 만점에 60점 ~ 70점. 가장 큰 이유는 그림의 완성도, 퀄리티보다 색감과 느낌이 제 그림은 대부분 따뜻해요. 차가운 색을 써도 따뜻한 색감이 나요. 보시는 분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 싶은 그림이다 보니, 그런 식으로 노력을 하고 있어요. 감성의 점수랄까... ⓒinstagram.com/cjroblue ⓒ..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CJroblue) 01. "여행의 모든 요소들이 그림을 구성하는 소재가 됐어요." 카페에 들어선 그의 모습은 매우 인상 깊었다. 큰 키와 서글서글한 인상, 중저음의 낮은 목소리는 흡사 유명 모델을 떠올리게 했다.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모른다. 하지만 그의 그림은 항상 우리 곁에서 숨 쉬고 있었다. 달력, 잡지, 앨범 커버 등 우리 곁에서 외로움, 절망,쓰라림 같은 아픔을 달래주는 치료제다.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 Q. 인사 안녕하세요. 일러스트레이터 겸 페인터로 활동하고 있는 최정현입니다. 반갑습니다. Q. 언제부터 그림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되었는지. 대부분 그렇겠지만 학생 시절 그림에 대한 꿈이 있더라도 디테일하게 카테고리를 나눠서 생각하지는 않잖아요. 저는 애니메이션을 하고 싶었어요. 이유는 만화같이 멈춰있는 것을 그리는 것도 멋지지만 애니메이션은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이.. 더보기
웹툰 '공복의 저녁식사' 작가 김계란 "즐기면서 하는 게 제일 중요하죠." 웹툰 제목부터 ‘공복의 저녁식사’다. 제목에서부터 음식 웹툰의 향기가 그윽하다. 음식 웹툰의 작가답게 그녀의 SNS에는 음식 사진으로 가득하다. 네이버 토요웹툰 조회순 3위에 빛나는 ‘공복의 저녁식사’는 야심한 밤 보는 이들의 침샘과 위를 자극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꼭 토요일 낮에 보길 추천한다. 인터뷰 내내 그녀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흡사 복희와 만두,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의 식샤님이 보이는 것 같았다. 웹툰 '공복의 저녁식사' 작가 김계란 ⓒcomic.naver.com Q. 인사 안녕하세요. 네이버 토요웹툰 ‘공복의 저녁식사’를 연재하는 김계란입니다. Q. 필명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증을 갖고 있는데 여자 작가님들이 필명을 많이 쓰시더라고요. 저도 필명으로 연재하고 싶었는데, .. 더보기
가수 뎁인뎁쇼(Debindebshow) 뎁(Deb) "소녀여 기타를 잡아라" 뎁(Deb) : 거리를 배회하는 불량소녀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목소리를 들어봤을 것이다. 모 음료수 CF에서 나왔던 이한철의 ‘슈퍼스타’ 여자버전의 주인공이다. ‘뎁’이라는 이름의 뜻처럼 그녀의 음악은 ‘불량소녀’의 느낌이다. 가녀린 체구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발랄하면서도 국내에서 찾기 힘든 스타일이다.조니‘뎁’에게 밀려 인터넷에 나오지 않는다던 그녀와의 즐거운 인터뷰 속으로 들어가보자. 가수 뎁 Q. 인사 안녕하세요. ‘뎁(Deb)’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다가 원맨밴드 ‘뎁인뎁쇼(Debindebshow)’로 앨범을 낸 뎁입니다. Q. 뎁이라는 이름의 의미가 있다면? 뎁을 소문자로 쓰면 (deb) 사람이 헤드폰을 쓴 것 같은 모양이에요. ‘그냥 닉네임으로 쓰지’ 하면서 쓰게 됐어요. 별 생각 없이 쓰다 보.. 더보기
고사 - '역사 국정화' 시대. 세뇌의 폭력을 보여준 연극. 이번 15회를 맞이한 2인극 페스티벌 참가작 ‘고사’는 극단 ‘Theatre201’의 이명일 연출가와 영화 ‘해무’의 김민정 작가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이다. 두 사람은 비슷한 색을 가진 예술가라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적 재료를 사용하며 풍부한 연출력을 가진 연출가와 인간의 심리와 내면을 날카로운 관찰력으로 표현하는 작가의 만남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한없이 끌어올렸다. 연극 '고사' 포스터 공연은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로 회사 사무실에 고립된 두 주인공이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팀장은 유일한 문을 열면 방사능에 노출되어 죽기 때문에 문을 열면 안 된다며 나가려는 주진우를 강력하게 저지한다. 반대로 그럴싸한 이야기로 세뇌당한 주진우는 존재 할리 없다는 외부인의 모습을 보.. 더보기
1인 미디어 창작자 쥐 픽쳐스(G pictures) 국범근 "급변하는 미디어계를 주도하고, 글로벌하게 발전시키고 싶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쥐 픽쳐스(G pictures)라는 1인 미디어 채널을 만들어 운영하는 국범근은 기획부터 연기, 촬영 및 편집 등 모든 것을 혼자서 한다. 인터뷰 시작과 동시에 인터뷰어들을 감탄시킨 언변과 영상제작에 대한 열정, 이를 대하는 진지한 자세까지 갖춘 욕심쟁이(물론 좋은 뜻으로)다.영상을 만들게 된 계기부터 최근 기획하는 영상까지 그와 그의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인터뷰파인더가 그를 만나보았다. 국범근 Q. 인사 안녕하세요. 저는 ‘쥐 픽쳐스(G pictures)’라는 1인 미디어 영상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쥐 픽쳐스 ‘최고존엄’ 국범근입니다. Q. 최근에는 어떤 영상을 기획하고 있는가? ‘한국 역사 인물 랩 배틀’이라는 시리즈 4편에 나올 래퍼를 섭외하고 계획하는 단계에 있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