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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극 연출가 이명일 "독립적이고 주관적인 삶을 살길 바라요." Q. 간단한 인사 부탁드릴게요. 극단 ‘셔터 201’ 상임 연출자, 작가를 맡고 있는 이명일이에요. 인터뷰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현장에서 작업 활동을 하고, 열심히 하고 있으나 관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제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인터뷰라서 너무 좋아요. Q. 연출가님의 극단 ‘떼아뜨르 201’이 영국에서 창단된 국제극단이고 ‘SU 201’에서 한국 이름으로 나온 걸로 알고 있어요. 극단에 대해 소개 부탁드릴게요. 연출 공부를 영국에서 했어요. 영국 ‘런던’이라는 도시가 여러 나라에서 오는 사람들로 많았어요.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도 영국인 외에도 다른 나라의 친구들도 많았죠. 각 나라의 친구들과 서로 문화를 주고받으며 연극적인 것들을 서로에게 주기 위해 만들었어요. .. 더보기
데이즈 얼라이브(Daze Alive) 제리케이, 슬릭, 리코, 던말릭 "Proper Respect. 정당하게 느껴지는 정도의 반응을 보여주세요" 힙합일진(Hiphop ILL ZINE) x 인터뷰파인더(Interview Finder) 왼쪽부터 제리케이, 리코, 슬릭, 던말릭 데이즈 얼라이브 인터뷰 영상 Q. 먼저 제리케이의 결혼 축하드려요. 소감이 어떤가요? 제리케이 (이하 제) : 소감이요? 좋아요. (웃음) 글쎄요, 해봐야 아는 것 같아요. 전에는 이런 느낌일지 몰랐는데, ‘좋아요.’이 말 말고는 표현할 말이 없네요. Q. 가십스런 질문이지만, 지금의 부인을 만나게 된 게 빈지노 덕분이란 언급을 해서 화제가 되었는데, 어떤 사연인가? 제 : 제가 ‘트루셀프(True Self)’ 앨범을 내고 작업하는 동안 굉장히 외로웠어요. 그 전에 나왔던 믹스테잎을 들어보면 굉장히 외로운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그 때 빈지노가 헤드 라이너로 나온 공연이 있.. 더보기
팔로알토 "좋으면 계속 하고 될 거예요." 힙합일진(Hiphop ILL ZINE) x 인터뷰파인더(Interview Finder) 한국 힙합에서 빼먹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많은 래퍼들이 힙합씬을 떠나고, 새로운 길을 찾아갈 때 그는 꿋꿋하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질리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힙합의 하이라이트. 그의 이름을 처음 들은 건 8년 전이었다. 그 때나 지금이나 그의 음악은 여전히 훌륭하다. 10년이 흘러도 변치 않을 것 같다. 팔로알토 팔로알토 인터뷰 영상 1부 팔로알토 인터뷰 영상 2부 Q. 안녕하세요. 인사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하이라이트 레코즈(Hi-Lite Records)의 팔로알토(Paloalto)입니다. 하이라이트의 설립자이자 뮤지션입니다. Q. .. 더보기
가리온 MC메타, 나찰 "주변 핑계 대지말고, 노력했으면 좋겠어요." 힙합일진(Hiphop ILL ZINE) x 인터뷰파인더(Interview Finder) 무대의 숨결을 사랑하는 이들이 있다. 청중과 아티스트가 함께 호흡하는 그 순간, 그들은 첫 숨을 토해냈다. 자신들을 '무대에서 태어나고, 무대에서 만들어졌다'고 말하는 그 눈빛 속에는 약 17년의 확고한 길이 담겨져 있었다. 힙합씬에 '숨결의 장'이 다시 열리길 바라는 가리온은 미디어의 뒤편에서 자신들의 방법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가리온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어릴 적 가리온을 무대 아래에서 올려다보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들은 행복했고, 빛이 났다. 지금은 잊고 있었던, 학창시절 그 때 왜 힙합을 좋아했었는지 기억했다. 자신들이 힙합에 대해 가진 애정을 확고하게 표현하며 때로는 꼰대가 되길 마다하지 않는 그들 때.. 더보기
비스메이져(Vismajor) 딥플로우, 던밀스, 넉살 "힙합은 말로 정의할 수 없어요." 힙합일진(Hiphop ILL ZINE) x 인터뷰파인더(Interview Finder) 이들을 두고 혹자는 전통힙합이라고 혹자는 언더힙합을 대표한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그 어떤 수식어가 필요 없이 그 이름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되는 크루, '비스메이져(Vismajor)'. 힙합을 본인의 삶이라 말하고 사랑과 같다고 정의한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와의 유쾌한 만남에서 왜 그들이 정통힙합의 대표자라고 불리는지 알게 알 수 있었다. 오랜 시간동안 힙합씬 안에 있었음에도 끝없이 음악을 탐구하고 스타일을 연구하는 그들의 모습은 앞으로도 이어질 그들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끔 한다. Q. 인사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딥플로우(이하 딥) : 안녕하세요. 비스메이져 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는 래퍼 딥플로우입니다. 던밀스.. 더보기
래퍼 트리가(Trigga) "나이를 먹어도 전혀 유치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에는 많은 래퍼들이 있다. 하지만 트리가(Trigga)처럼 자신만의 힙합씬을 건설한 이는 드물다. 그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던 건 4년 전쯤 심보(Symbo)라는 래퍼의 믹스테잎에서였다. 그 때 당시 그의 랩은 듣는 이를 사로잡을 만큼 탄탄했다. 지금은 중국 북경에서 자신이 속해 있는 크루 1허닛(1Hunnit)만의 씬을 구축하여 중국에서 독보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그가 믹스테잎을 발표했다. 총 17곡으로 구성 된 [My Trigga]는 트리가가 어떤 래퍼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믹스테잎이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트리가입니다. 방아쇠라고도 부르고 그냥 힙합 하는 애입니다. Q. 최근 근황 믹스테잎을 공개 후에 뮤직 비디오 촬영도 하고 다음작업 또 북경에.. 더보기
작곡가 새봄 "유행 쫓아가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작년 11월 5일에 정식으로 작곡가 데뷔를 한 아직 학생인 새봄입니다. Q. 최근 근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대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계절 학기를 들으며, 다음 발매될 곡을 작업하고 있어요. Q. 언제부터 음악을 시작하셨나요? (계기 및 동기) 7살 때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쳤어요. 피아노 전공을 목표로 하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내 길이 아닌 것 같아서 그만두었다가, 성인이 돼서 다시 작곡을 하게 되었어요. Q. 피아노를 치면서 슬럼프에 빠졌던 적은? 고등학교 때 이런 생각을 했어요. ‘평생 피아노를 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생각을 하니까 앞이 깜깜했죠. 부모님은 제가 피아노로 쭉 갈 줄 알았는데, 그만둔다고 하니까... 그래도 제 의견.. 더보기
힙합 포토그래퍼 부바(Booba) "돈보다는 열정을 좇길 바라요."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프레쉬 애비뉴 (Fresh Avenue), 백앤포스 (Back N Forth), 그리고 벅와일즈 (Buckwilds)와 3단에 소속되어있는 힙합 포토그래퍼 부바입니다. Q. 최근 근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공연 촬영, 포토 촬영, 프로필 촬영 등으로 바쁘게 열심히 지내고 있어요. Q. 사진을 찍게 된 계기가 있다면? 원래는 골프 선수였어요. 사진을 찍게 된 계기는 사진을 좋아했어요. 자연스럽게 사진이 좋아서 시작하게 되었죠. Q. 힙합에 빠지게 된 계기는? 계기라고 하기 보다는 그냥 힙합을 정말 좋아했어요. 저는 음악으로 활동하진 않지만, 한 시대를 사진으로 담고 있고 다양한 힙합 문화 장르를 사진으로 찍어왔기 때문에 좋아할 수 밖에 없죠. Q. .. 더보기
래퍼 슈퍼비(Superbee)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밀고 나가면 멋있는 음악이 나올 거예요."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김치힐갱 (Gimchi Hill Gang)! 슈퍼비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Q. 슈퍼비라는 이름의 뜻은? 슈퍼브(Superb)라는 단어가 ‘최고의‘라는 뜻인데, 원래는 Super B였어요 좀 촌스러웠죠. 어느 날 친구들이 제 목소리가 벌 같다고 해서 bee로 바꿔보니까 괜찮길래 ’Superbee‘가 되었어요. Q. 힙합 음악을 접하게 된 건 언제쯤인가요? 중학교 3학년 때 지기펠라즈 바스코 형의 ‘간지‘라는 곡을 들었는데 진짜 멋있었어요. 뮤직비디오 개 간지나고, 음악이 너무 좋았어요. 욕이 나오는 노래를 이 때 처음 알았어요. 그게 너무 신기해서 간지를 듣고 랩을 시작하게 되었죠. 그렇게 취미로 하다가 고2 때쯤 이걸 직업으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집에.. 더보기
극동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제 8대 학생회 양승관 & 이병운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제 8대 학회장 양승관 (이하 양) : 안녕하세요. 극동대학교 언론홍보학과 08학번 제 8대 학회장 양승관입니다. 현재 26살이며 2014년에는 언론홍보학과 학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제 8대 부학회장 이병운 (이하 이) : 안녕하세요. 극동대학교 언론홍보학과 08학번 제 8대 부학회장 열정적인 남자 이병운입니다. Q. 언론홍보학과 학회장과 부학회장을 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양 : 전부터 선후배간 소통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학교에 남아 공모전에 참여하고 회식도 하면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던 중 제가 선배들에게 받아온 사랑을 학과의 모든 후배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 학회장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이 : 학교에 정이 많이 들었어요. 졸업하기 전에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