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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Music

[인터뷰] 가수 일라(Illa) "제 색깔을 구체화시키고 춤과 노래를 취합하고 싶어요."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3장의 앨범을 냈다. 정규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 곡이 많은 가수는 아니지만 일라는 자신만의 색과 가치관으로 노래를 만든다. 지난 2월 발매한 [Talk Talk]의 경우 그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잔잔한 멜로디와 은유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가수 활동 외에도 댄스팀 로맨티코(Romantico)를 이끌면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Q. 인사.

 

안녕하세요. 일라입니다. 

 

 

 

Q. 최근.

 

싱글 앨범 [Talk Talk]을 낸 후 댄스 팀을 병행하면서 운영하면서 다음 앨범 작업을 하고 있어요. 

 

 


Q. 많은 사람들이 ‘일라(Illa)’라는 이름의 뜻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다들 의미심장한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단어의 뜻이 저를 지칭하는 고유명사를 만들고 싶었어요. 한국어로 쓰기도 편하고 영어로 발음하기도 편한 단어를 생각하다가 조합한 게 일라였어요. 

 

 

 

Q. 동명이인의 가수 일라가 있는데.

 

이름을 만들었는데 다른 일라님도 계시더라고요. 이거에 에피소드가 하나 있어요. 유통사 측에서 혼동을 해서 그 분 앨범을 제 걸로 넣은 적이 있어서, 이 때 전화 통화를 한 적이 있어요. 

 

 

 

Q. 올해 초 엠넷의 ‘주목할 만한 알앤비 보컬’, ‘한 번은 주목해야 할 괜찮은 싱글 앨범’에 뽑혔는데.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을 하다보면 지칠 때가 있어요. 혼자 있다 보면 고립되는 경향도 있고 지치는데 그럴 때마다 이렇게 하나씩 무언가가 생기더라고요. 올라가면 홍보도 되니까 엄청 감사했어요. 

 

 

엠넷 '주목할 만한 알앤비 보컬' : http://www.mnet.com/special/8685

엠넷 '한번은 주목해봤으면 하는 싱글' : http://www.mnet.com/special/8528

 

 

 

Q. 일라의 어릴 적.

 

저는 사춘기를 약간 특이하게 겪었어요. 생각이 많았죠. 반항을 막 한 건 아닌데, 조용하게 반항했어요. 조용히 고집부리고... 하고 싶은 건 많았는데 여느 아이들처럼 주변만 배회했어요. 

 

 

 

Q. 언제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왔는가.

 

음악은 어릴 때부터 좋아해서 10대 대부터 수집을 많이 했어요. 장르를 떠나서 배경음도 좋아했고 기획하고 연출하는 것도 관심이 많았어요. 효과음에도 관심을 많이 가졌고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우연찮게 음악 하는 팀 합숙소에 자주 가면서 언니, 오빠들 사이에서 섞여 지낸 적이 있어요. 제가 직접 했다기보다 연습하는 걸 보고 지내면서 음악을 다양하게 많이 들었어요. 

 

흑인 음악도 이 때 처음 들었고 관심을 많이 가졌던 때에요. 음악에 마음이 많이 간 시기죠. 

 

 

 

Q. 작사, 작곡, 노래를 모두 혼자 하는데.

 

좋은 곡을 받아서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스스로 무언가를 만드는 걸 좋아해요. 혼자해서 부담이 되는 것보다 그걸 좋아하니까 하는 게 좋아요. 일의 양이 많아서 힘들 때도 있지만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하는 이 과정이 재밌어요. 




가수 일라의 인터뷰 전체보기는??


http://www.interviewfinder.co.kr/bbs/board.php?bo_table=music&wr_id=40